객관사생
객관 사생(客観写生)
이 말 자체는 다카하마 교시(高浜虚子)의 것이지만 그 기원은 마쓰오바쇼(松尾芭蕉)의 구(句)까지 더듬을 수 있는 하이쿠 특징의 하나다. 마쓰오바쇼(松尾芭蕉)의 문인, 칸바시(土芳)는『三冊子』서 이것을「보니, 들으니, 작자의 느끼는 바를 구(句)로 만드는 곳은 즉 하이카이(俳諧)의 성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에도시대에는 객관(客観)이나 사생(写生)이라는 말이 없었지만 “하이카이(俳諧)의 성”이라 하는 것은 사견이나 허위를 배제하고 대상을 잘 관찰하고 경청하여 그 상태를 17문자로 표현하는 것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의미다.

예를 들면
吹き飛ばす石は 浅間の野分かな나 / 마쓰오바쇼(松尾芭蕉)
날려 버리는 돌은 아사마의 야분일까나 / 마쓰오바쇼(松尾芭蕉)

野分 : 들의 풀을 강하게 흩뜨리는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부는 폭풍.

여기에는 아사마산에 오르는 파초의 감상 등은 모두 기술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사마산에 부는 들분(野分)의 굉장함을「돌까지 날려 버린다」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독자는 황량한 풍경과 함께 이런 표현을 선택한 마쓰오바쇼(松尾芭蕉)라는 인물을 오히려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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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radara | 2009/08/13 23:35 | 스터디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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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정직성- Writing.. at 2009/08/13 23:40

제목 : objectified
게리 허스트윗 감독, 미국, 75분www.objectifiedfilm.com...more

Commented by 야유크 at 2009/08/19 15:17
작가의 주관이 과하게 표현되면, 독자는 부담을 느낀다는 나오토 후카사와의 말에,

그간 부담스럽게 보였던 이미지들이 수루룩 지나가더라.

옛날에도 잠시 그러다 말았는데, 다시 문학이론에 관심이 간다.

스타디그룹이라도 만들어볼까.

Commented by daradara at 2009/08/20 17:14
문학이론.. 재미있을것 같긴 한데, 문.학.이.론.이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감에 화장실가고 싶어진다..

나도 요즘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있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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